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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 - 꿈처럼(또 오해영 OST)

나만 홀로 느낀 황홀함일까그저 바라보는 시선이 무거워맴도는 발걸음 여전히 네가 보고 싶어i need your mindI remember 차가웠던 그 날자꾸 떨리는 내 가슴이 혼자 울까봐눈을뜨면 희미해져버릴 꿈처럼 놔줘그게 아니면 곁에있어줘무거워진 어깰 내게 보이며미워하지도 못하게 막아선 너따갑게 스치는 새벽에 네가 보고 싶어i need your mindI remember 차가웠던 그 날자꾸 떨리는 내 가슴이 혼자 울까봐눈을뜨면 희미해져버릴 꿈처럼 놔줘.. 그게 아니면 곁에있어줘울어서 좋을게 없는데깊게 새긴 흔적이 서러워혹시 몰라 그대가올까 봐I remember 슬퍼보였던 날자꾸 떨리는 내 어깨를 네가 볼까봐눈을뜨면 희미해져버릴 꿈처럼 놔줘그게 아니면 곁에있어줘 지금

나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질 때

삶과 죽음안에서 우리는 얼마나 현명할 수 있을까.같은 생을 부여받지만 '나다운 삶'이란 무엇을 뜻할까?길가에 피는 이름 모를 꽃처럼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내 삶이 충만하다면 산 가치가 있는것이 아닐까.요즘 그런 생각들이 든다.나의 존재가 모래알이라도 치열하게 살았었다는 흔적, 그 흔적을 남기고 싶다.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들을 어여쁘게 보고싶다.토닥토닥 어깨를 쓸어주고 싶다.아무리 작고 별볼일 없다해도... 살았기에 가치가 있는것이 아닐까.내가 좋아하는 말로 이 글을 마무리 짓고 싶다.우리 존재 화이팅!

잊혀진다는 것,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

올곧이 생각하려해도 지나간 일들이 기억나지 않아.네가 나에게 환히 웃어주던 그 과거가 기억나질 않아.나를 놓아주고 걸어왔던 너의 길...어쩜 우리의 길이었을까...이제는 나는 더이상 못걸어.영혼을 나누었던 너와 난 더이상 같은 느낌을 가질수 없다는걸 알았지.그래서 넌 나에게 특별해.너의 얼굴이 잘 기억나지 않는데너와 함께했던 내 기분은 생생히 기억하고 있어.넌 나에게 어떤 선물을 주고 간거니?나또한 너에게 선물을 남겼을까?네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빌어.생을 살면서 어렴풋이 내가 기억난다면...그냥 슬쩍 웃어줄래?아픔도 슬픔도 없이 그저 슬쩍,미소 하나에 난 된것 같아.

우울증

미현언니가 가고난 후 난 계속 우울하다. 심리적 허기를 채울만한게 없다. 그저 뻥 뚫린채로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. 지긋지긋한 삶이라고 생각했다. 언제 죽어도 여한이 없을것이라고.. 지루한 영화 한 편을 보고 있는 내 인생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나를 스스로 사랑하지 않으면 어느 누군가가 사랑해줄까. 인생의 회의를 자주 느낀다. 어느 누구도 해결할 수 없고 나만이 풀어야하는 내 인생의 열쇠... 열쇠가 맞았으면 좋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