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니를 그리워하며...
언니, 하늘에서 나 잘 지켜보고 있어? 그곳은 어때? 너무 춥거나 덥지도 않고 딱 좋은 날씨야? 난 언니 없는 삶에 구멍이 난것 같아. 언니가 없으면 내 인생의 길잡이는 누가 해줄까... 말이 잘 통하던 친구같던 언니는 이세상에 없고... 난 아직도 언니가 죽었다는게 실감나지 않아. 어디 멀리 먼 외출을 한것 같아. 언젠간 언니와 만날것을 알아. 그게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난 언니랑 꼭 다시 만날거야. 반쯤 풀어진 수도꼭지 처럼 난 언니 얘기만 나오면 울어. 얼마나 지나야 이 눈물이 멈출수 있을까? 모르겠어....언니.... 언니 없는 세상은 잘 돌아가는데 나만 멍하게 하늘을 올려다 보는것 같아. 우리 행복했던 순간들, 기억나지 언니? 언니와 함께여서 너무나도 좋았어. 정말 행복했어. 그러니 우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