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끔은 이해할수 없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. 어지간한 일에도 잘 놀라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한가지 정도는 큰 사건정도 일어나기도 한다. 나에게도 살면서 여러가지 자잘한 일들이 벌어지곤 했다. 놀라기도 하고 신기해하기도 했으며 흔히 멘붕을 겪기도 했다. 하지만 이번에 내가 직면하게 될 사실은 나에게는 조금 큰 팩트 인듯하다. 어떠한 자세로 이 썰물을 대면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. 썰물... 언젠가는 빠져나갈 물. 그 시간까지 나는 어떠한 생각들을 하며 버텨내야 하는지 나에겐 너무 어렵고 큰 파도이다. 하지만 어쩌면 답은 쉽게 존재하는지도 모른다. 소신있게 나답게 사는것. 이해할수 없는 나를 둘러싼 환경 속에서도 내가 자립할수 있는것은 나를 믿는 수밖에 없다. 자신을 믿고 기꺼이 지나갈 시간속에 몸을 던지는것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