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곡을 들으면 정말 고양이의 관점에서
이런 가사를 쓸수 있다는게 넘나도 놀랍다!
"반짝 빛나던 네 손끝에
흘러가는 꿈 한 자락"
어려운 단어나 문장없이
담백하게 톡 떨궈놓는 표현이 참 좋다.
냥이는 정말 사랑스러운 동물이다 ㅠㅠ
이 맘 때쯤 너는 항상 조금씩 말이 없어지네
날 위한 생선 한 조각도 너는 잊어버린 걸까?
밤새 펜촉 긁는 소리 좁은 방
온통 어지러운 스크린 톤
차마 눈치 없이 너를 조를 수 없었네
비 내리는 아침 어느새
가득 웅크린 채 잠든 너의 곁에
가만히 난 누웠네
반짝 빛나던 네 손끝에
흘러가는 꿈 한 자락
나는 너를 믿을게
나는 널 기다릴게
높게 귀를 세우고 동그란 나의 눈으로
변함없이 착하게 나는 널 기다릴게 이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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