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소)통하기

흘러가는 시간들

리솔 2023. 1. 18. 09:36

 

 

1월이 지나고

2월이 지나면

봄이 온다.

시간이 어떻게 흘러간건지

아쉬움에 한껏 손을 뻗어보지만

그림자도 잡을수 없는 시간이라는 초침.

아무리 생각해보아도

난 여전한 아이같은데

삶의 기술과 경험이 축적된 데이터로

여전히 삶을 배워가는 과정중이다.

이렇게 나이를 먹어가는것도 나쁘지 않구나...

한살이 더해질때마다

마음이 더욱 너그러워지는 사람이고 싶다.

흘러가는 시간들이란 소멸이 아니라

나를 멋지게 재단해 딱 맞는 옷을 입혀주는

인생의 선물일 것이다. 

앞으로 내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

나의 인생의 비밀을 손안에 간직하고 태어난 열쇠처럼

맞춰볼것이다.

나라는 인생을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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