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신만고 그루터기

해가진다. 내 맘도 진다.

리솔 2016. 9. 14. 00:28

 

 

 

 

 

 

여름내내 뜨거웠던 태양이 서서히 퇴근 준비에 서두르고

깜깜해진 밖을 한없이 바라보다,

내 인생도 나도 모르게 깜깜한 터널속으로 들어간게 아닐까..

내가 바라는것은 많은 것이 아닌데...

고작 내 마음 갈곳 한 길만을 찾고 있는데

뭐가 이리 어렵고 오래걸리는지...

이 맘을 표현할 길이 없어,

이다지도 슬펐던가 생각해 본다.

해가 지면

내 맘도 지는것 같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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