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신만고 그루터기

마음 편한 12월의 어느 날

리솔 2022. 12. 17. 13:29

 

 

 

요즘엔 별 걱정이 없다.

마음이 굉장히 편안하다.

음... 내가 한단계 성장한걸까?

고민도 결정도 많을 시기에 오히려 맘이 편한것은...

올 한해 좋은일도 있었고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

다 물 흐르듯 자연스레 흘러갔고

지금은 연말을 즐기며 내년을 기대하고 있다.

그리고 일을 한다는것은 참 좋은것 같다.

피곤하고 출근하기 싫다가도

회사에서 나만이 할수 있는 일을 가지면

나의 존재의 이유를 확인받는 기분이랄까?

이래서 사람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는가보다.

성취감이란 정말 중요한것 같다.

내 삶의 원동력이 되어준다.

나는 참 운이 좋은것 같다.

아니, 주님이 날 이렇게 이끌어주신것이 아닐까?

일을하고 돈을 벌고 적당한 물욕과 가족에게 따듯한 밥 한끼 살수 있는것,

이런 소소한 생활들이 모여서 행복이 되는것 같다.

앞으로도 나의 하루하루의 시간을 소중히 쓰고 싶다.

행복한 토요일 오후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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