졸린별과 쌩쌩한 인공위성

진주 - 가니

리솔 2017. 8. 22. 15:57

 

 

 

 

 

 




 

친구들이 말했어 니가 떠난다거든
웃으면서 보내줘야 한다고
이미 돌아선 너를 붙잡는다고해도
이별을 힘들게 할 뿐이라고
웃으며 넌 떠났어
우린 약속했기에
서로를 절대 붙잡지 말자고
그래서 떠나는 널 난 바라보면서도
눈물조차 흘릴 수 가 없었어

가니 정말 날 떠나니 가니 다신 안올꺼니
가니 이젠 못보는 거니
그럼 기다릴 필요 없는 거니

친구들이 말했어 쉽지 않을 거라고
웃으면서 너를 보낸다는게
하지만 난 이렇게 미소짓고 있는걸
조금도 슬프지 않은 것처럼

난 니가 왜 날 떠나는 지
꼭 그래야 했는지
널 붙잡고 실컷 울고 싶지만
어색한 미소만 지을 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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